스포츠월드

검색

“김민재 실력으로 영입… 덕분에 한국 팬 증가”… 뮌헨 마케팅 이사의 미소

입력 : 2026-07-29 16:35:14 수정 : 2026-07-29 18:03: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9일 독일 로타흐에거른에서 팀 훈련을 마친 후 팬들에게 사인해 주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9일 독일 로타흐에거른에서 팀 훈련을 마친 후 팬들에게 사인해 주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소속팀 수비수인 김민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민재 덕분에 한국 내 뮌헨 팬이 증가했다.

 

루벤 카스퍼 뮌헨 마케팅 이사는 지난 28일 국내 취재진을 만나 “우리가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봤던 건 그의 기량이자 실력”이라며 “(뮌헨은) 마케팅이나 세일즈는 선수 영입에서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민재의 출신 국가인 한국이 역동적이고 강력한 나라다 보니, 팬 베이스가 증가한 건 사실”이라고 미소 지었다.

 

한국 팬들 앞에 다시 선다. 뮌헨은 다음달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 FC와 친선전을 치른다. 2024년 8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방한한 이후 2번째다.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승부를 겨룬 바 있다.

 

이번에 제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건 1군팀이 프리시즌 훈련과 친선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라며 “제주가 우리의 협력 구단인 것도 있지만 제주도가 아시아의 중심부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팬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많은 팬이 오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친선전에는 김민재를 포함해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 이토 히로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뮌헨은 제주 구단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두 구단은 지난해 유스 육성 개발 철학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실제 제주 2008년생 신인 골키퍼 허재원이 뮌헨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다. 카스퍼 이사는 “아시아에서는 제주가 최초로 협약했다. 제주가 K리그1에서 1위를 다투는 팀은 아니란 걸 알지만 우리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건 유스이므로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