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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엔진 키운다…한국방문의해위원회 조직 전면 쇄신

입력 : 2026-07-29 11:02:58 수정 : 2026-07-29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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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준비하기 위해 11년 만에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글로벌 관광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민관협력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개편안은 지난 24일 이사회 서면 결의를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은 2015년 2월 현재의 4팀 체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전면 정비다. 위원회는 기존 직제와 실제 업무 간 차이를 해소하고 관광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4개 팀의 명칭과 기능을 모두 조정했다.

 

기획팀은 ‘경영지원팀’으로 바뀐다. 위원사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재원 다각화, 성과 중심 인사 체계 마련을 담당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도 추진한다.

 

홍보팀은 ‘전략홍보팀’으로 개편해 위원회 핵심 전략과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한다. 주요 현안 대응과 미래 사업 발굴, 정책 메시지 설계, 유관기관 협력 등의 역할을 맡는다.

 

마케팅팀은 ‘민관협력사업팀’으로 재편된다. 대표 사업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확대하고 K팝과 미식, 문화예술, 전통문화 등 K-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사업을 발굴한다. 기업별 맞춤형 협업과 방한 관심도가 높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개선팀은 ‘관광경험혁신팀’으로 변경한다. 외래관광객이 입국부터 이동, 체류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하고 디지털 기반 환대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광객의 방문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으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위원회는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위한 민관협력 사례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직원별로 사업을 책임지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책임경영제’도 도입한다. 각 사업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실행력을 높이고 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혜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개편은 조직 명칭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민관협력 체계와 업무 방식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도입 등을 통해 한국방문의 해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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