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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컬링 강팀 의성에 모인다…국제컬링대회 30일 개막

입력 : 2026-07-29 09:00:00 수정 : 2026-07-28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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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컬링연맹
사진=대한컬링연맹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2026 ELITE 8 국제컬링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컬링 월드 투어 대회로 대한컬링연맹이 주최·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튀르키예 등 아시아 6개국 12개 팀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청과 의성군청, 전북도청, 춘천시청, 경일대학교, 관동연합이 출전해 해외 팀들과 경쟁한다.

 

참가팀들은 대회 성적에 따라 월드 팀 랭킹(World Team Ranking)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국내 선수들에게는 해외 강팀과 실전 경험을 쌓고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LITE 8’은 국내 컬링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세계 랭킹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시작됐다. 국내 컬링대회 가운데 해외 팀이 참가하는 유일한 대회로 매년 의성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이 연맹 측 설명이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사진=대한컬링연맹

대회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컬링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컬링연맹은 선수들의 국제 무대 경험을 넓히는 동시에 의성의 컬링 시설과 대회 운영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자 컬링 강팀들이 의성에서 다시 승부를 펼치게 돼 뜻깊다”며 “선수들에게는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무대가 되고, 컬링 팬들에게는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의성이 대한민국 컬링의 중심 도시라는 점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와 우수한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컬링 저변 확대, 전문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의 ‘2026년 종목별 국제대회 개최지원 사업’을 통해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의성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의성컬링센터에서 현장 관람할 수 있으며, 전 경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로 방송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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