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휘문고 야구부를 상대로 승기를 잡았다.
지난 27일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1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휘문고를 상대로 8:1로 크게 앞섰다.
선발로 나선 유희관은 1회 초부터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의 노련함이 빚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휘문고는 강속구 투수 임호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임호윤은 강력한 구위로 파이터즈 타선을 윽박질렀지만 2회 말 이택근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3회 말 파이터즈는 상대 외야수의 아쉬운 수비를 틈탄 정근우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고 휘문고 실책이 겹치며 손쉽게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박용택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찬스가 이어졌다. 2아웃 주자 1, 2루, 정성훈은 바뀐 투수 이준범을 상대로 몸 맞는 공을 얻어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정의윤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4:0까지 벌렸다.
그러나 4회 초 선두타자 허진호에게 안타를 맞은 유희관은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4번 타자 김도훈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헌납했다. 이후에도 볼넷과 안타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김성근 감독은 유희관을 내리고 이대은을 투입했다. 이대은은 삼진과 3루수 앞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파이터즈는 4회 말 다시 한번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박재욱의 2루타와 김재호의 번트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정근우의 안타가 터져 나오며 1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에 최수현의 희생 번트와 박용택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아웃 주자 만루가 만들어졌고, 타석에 선 이대호는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정성훈과 정의윤까지 적시타를 보태며 8:1까지 점수를 벌렸다.
휘문고의 거센 반격을 물리치고 파이터즈가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불꽃야구’는 오는 8월 8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시즌 열두 번째 직관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통산 최다 우승,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부산고등학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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