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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토크박스] 김현석 울산 감독의 이유 있는 자신감 “오늘 잘할 것…뒷걸음질 없다, 오로지 전진뿐”

입력 : 2026-07-26 19:16:46 수정 : 2026-07-26 1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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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을 많이 손봤다.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키워드 ‘전진’이다. 울산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26 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28로 4위에 자리하고 있고, 서울은 승점 42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현석 울산 감독은 “뒷걸음질은 없다. 오로지 전진”이라고 각오했다.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2무3패다. 전북 현대에 1-3으로 패한 뒤 대전 하나시티즌과 2-2로 비겼으나, 직전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2로 졌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준비 과정부터 달랐다. 서울을 상대하기 위해 선수 위치를 바꿨다. 김 감독은 “상대는 1위 팀이다. 우리는 가릴 것 없다”며 “우리가 잘하는 점을 더 강하게 만들고 싶어 테크니션들을 앞에 배치했다. 김영권도 왼쪽 스토퍼 자리로 돌아간다. 회복한 토마스는 중원을 지킨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 잘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다. 그는 “준비하는 동안 선수간, 코칭스태프와 소통 등 단단해지는 분위기를 봤다”며 “고참 선수들부터 그라운드에서 파이팅이 넘치더라. 그런 준비 과정을 보니까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복수의 칼날을 간다. 울산은 지난 4월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1-4로 대패했다. 김 감독은 “1위팀이고 우리가 1차전에 대패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되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도 그렇다. 오늘 뒷걸음질은 없다. 전진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사실 실점이 많아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우리가 골을 넣어야 팬들이 기뻐하신다. 꽁무니를 빼는 것보다. 후방이 뚫려서 득점보다 실점이 더 많지만 선수들도 나도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스리백을 쓰는 이유도 공격적인 숫자를 더 많이 두기 위함”이라며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손질해서 적응하는 데 선수들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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