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인바운드 로컬여행 플랫폼 마이콧이 ‘부산 여행 코스 콘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참가자들이 제안한 23개 여행 코스와 총 116개의 장소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이콧은 지역민이 만든 추천코스를 제공하고, 여행자와 현지 여행친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등록된 콘텐츠는 14개 언어로 자동 번역돼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제공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로 알려진 대표 관광지뿐 아니라 지역민의 시선으로 부산의 골목과 자연, 문화 공간, 로컬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록된 코스는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13개 지역을 아우른다.
코스 내 장소 등장 수는 수영구가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정구 19건, 해운대구 18건, 기장군 11건, 중구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테마별로는 자연·해양·경관·공원이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페·베이커리·디저트와 음식점·로컬 먹거리가 각각 21건, 문화·예술·전시·지식 공간이 17건으로 집계됐다.
콘테스트 페이지는 약 6주 동안 조회 수 2만2,685회를 기록했다. 등록 코스에는 좋아요 271개와 댓글 57개 등 총 328건의 이용자 반응이 모였다.
마이콧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초기 단계의 플랫폼에서도 지역민의 경험을 여행 콘텐츠로 축적하고 이용자의 관심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상작을 비롯한 참가 코스는 콘테스트 종료 후에도 플랫폼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마이콧은 관광통역안내사가 안내 가능 일정과 언어, 관심 테마, 추천코스를 직접 등록하고 외국인 여행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여행 안내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보유자가 담당하는 구조로 설계하고 있으며, 일반 여행친구는 추천코스 제작과 내국인 대상 로컬 동행 등 역할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구분하고 있다.
로컬여행 플랫폼 ‘마이콧’ 운영사인 (주)코컴의 김형곤 대표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부산을 잘 아는 사람들의 일상과 취향도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발굴된 코스를 지역의 안내 인력과 연결해 외국인 여행자가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부산 로컬여행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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