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일리지·멤버십 등 재방문 혜택 꼼꼼히 따져 비용 절감까지
#초등생 자녀 둘을 둔 40대 정모 씨는 최근 여름철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돌아왔다. 장기간 운전은 피곤한데 그렇다고 대중교통만 이용하기에도 제약이 많다. 더구나 날도 더운데 외부로 걸어다니는 건 최소화하고 싶었다. 그러다 생각해낸 것이 비교적 선선한 새벽에 KTX를 타고 목적지 도착 직후 단기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기차 안에서 정 씨는 밀린 잠을 잤고 아내는 평소 읽지 못했던 책을 읽었다. 첫째 딸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둘째 아들은 게임을 하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좋았다. 여행지에서만 운전을 하게 되니 확실히 편하게 휴가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최근 들어 KTX·SRT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해 렌터카로 이동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 장거리 운전 피로나 부담 없이 기차로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이동 후 현지에서만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서울에서 부산·경주·강릉 등 장거리 여행지로 이동할 때 운전 부담을 줄이면서도 현지 이동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가족 여행객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차 타고 내리면 바로 렌터카로
여러 업체 중 롯데렌터카를 통해 렌터카만의 장점을 모아 살펴봤다. 일단 롯데렌터카는 전국 KTX·SRT 주요 역사를 포함해 200여 개의 픽업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앱에서 ‘KTX+렌터카’ 메뉴를 통해 KTX 승차권 예매와 차량 예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함께 예약하면 최대 40%의 묶음 할인도 적용된다. 스마트 키박스를 이용한 24시간 비대면 대여도 가능해 새벽 항공편이나 심야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을 인수하고 반납할 수 있다.
◆마일리지와 멤버십 제대로 활용하기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마일리지와 멤버십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롯데렌터카는 단기렌터카와 차방정 서비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며 최소 사용금액 제한 없이 1원부터 대여 요금의 100%까지 사용할 수 있다. L.POINT 적립(0.5%) 및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며 유효 기간은 5년이다. 예약 전 마일리지 잔액과 적립 예정 마일리지를 앱에서 미리 확인해 두면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여행 중 일정이 바뀌면 앱에서 바로 변경
여행 중에는 예상치 못한 일정 변경이 생기기 마련이다. 롯데렌터카는 앱과 홈페이지의 ‘이용중 관리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 추가, 반납 시간 연장, 반납 지점 변경 등을 이용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단, 계약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처리해야 한다. 사전 동의 없이 임의로 연장 사용하면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반납 시에는 대여 시 주유량과 동일하게 반납해야 하며 차량 내 분실 물품이 없는지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주 여행이라면 오토하우스를 활용하자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렌터카 하우스로, 모바일 셀프 체크인 서비스로 대여·반납 절차를 간소화하고 최첨단 주차 관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 픽업을 빠르게 처리한다. 영업시간도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해 제주행 첫 항공편과 마지막 비행기 일정에도 여유롭게 맞출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 롯데스카이제주C.C, 엔제리너스 등 제휴 할인 혜택과 추천 맛집·산책 코스 등 여행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공항이 아닌 숙소에서 바로 차량을 픽업하고 싶다면 제주 호텔 픽업존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그랜드조선 제주, 롯데 리조트 아트빌라스, 스위트 호텔 제주, 신라호텔 제주,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 제주 부영 호텔 & 리조트, 파르나스 호텔 제주, 호텔 더본 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처, WE호텔 제주 등 10개 호텔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앱에서 대여·반납 장소를 선택한 후 호텔 픽업존을 지정하면 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떤 차를 빌릴까…상황별 차종 선택 가이드
차종 선택은 여행의 편의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4인 가족 여행이라면 트렁크 공간이 넉넉한 중형 스포츠실용차(SUV)나 미니밴이 적합하고 커플이나 소규모 여행이라면 BMW mini 쿠퍼처럼 개성 있는 차종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전기차를 선호한다면 테슬라 모델 S(FSD 탑재)·모델 Y, EV5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전기차 이용 시에는 주행 경로상 충전 인프라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올여름에는 신차 라인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2027 The New 그랜저와 2026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이 제주 지점에 새롭게 투입됐으며, 쏘나타, K5, 투싼, 카니발, G80 등 약 30여 종의 신차를 전국 주요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수기 예약, 서두를수록 유리하다
여름 휴가철은 렌터카 수요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일정이 확정되는 시점에 예약해 두면 원하는 차종을 보다 여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성수기일수록 인기 차종의 잔여 물량이 빠르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조기 예약이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예약 취소 시에는 수수료 발생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롯데렌터카는 차량 대여 시작 24시간 이전 취소 시 수수료가 없으며, 24시간 이내 취소 시 3000원의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렌터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롯데렌터카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미리 파악해 두면 이번 여름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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