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수원FC와의 승점 6점짜리 ‘김도균 더비’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서울 이랜드는 수원FC와 승점(29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한 순위 뒤처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2위 수원과의 승점 격차도 3점에 불과하다. 승리를 거둘 경우 단숨에 선두권으로 오를 수 있는 만큼 순위 경쟁에서 주도권을 쥘 기회다.
'김도균 더비'의 의미도 남다르다. 김도균 감독은 2020년 수원FC에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해 팀을 4년간 이끈 뒤 2024년 서울 이랜드 사령탑으로 부임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수원FC와의 맞대결은 김도균 감독이 서울 이랜드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100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구단 소속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자축하고 후반기 도약을 통해 3년 차를 맞은 올 시즌 반드시 승격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홈에서 열린 첫 맞대결은 서울 이랜드의 완승이었다. 전반 15분 이주혁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분 오스마르의 추가골과 후반 20분 박재용의 쐐기골이 연이어 터지며 수원FC를 3-0으로 완파했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거둔 이 승리 포함 서울 이랜드는 당시 4연승까지 내달린 바 있다.
지난 5일 열린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김해를 3-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휴식 라운드를 통해 전열까지 가다듬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점 6점짜리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