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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제조기’ 최정, 11시즌 연속 20홈런&1000장타 한 번에 완성

입력 : 2026-07-16 20:35:12 수정 : 2026-07-16 2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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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사진=SSG랜더스 제공

기록에, 기록을 더한다.

 

‘홈런 공장장 출신’ 최정(SSG)의 방망이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부터 힘차게 돌았다.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3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달아나는, 호쾌한 한 방을 터트렸다.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5회 말이었다. 1사 2루 상황서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에이스 애덤 올러와 풀카운트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6구째 들어온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135㎞짜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쭉쭉 뻗어간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를 자랑했다.

 

이번 홈런은 의미가 남다르다. 시즌 20번째 아치. 11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는 순간이었다. 리그 최초다.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갖고 있던 상황. 자신의 기록을 자신의 손으로 경신했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0장타도 완성했다. 홈런 538개와 더불어 2루타 450개, 3루타 12개를 때려냈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발자취다. 1987년 2월28일 생으로,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39년4개월18일)까지 새롭게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최형우(삼성)가 가지고 있었다. 지난 5월31일 대구 삼성전서 42년5개월15일 나이로 신고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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