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V8(디에잇·버논)이 전석 스탠딩 공연으로 새로운 경험에 나선다.
V8은 오늘(11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 - GOYANG’을 개최한다. 양일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2026 VERNON THE 8 [V8] LIVE’는 “익숙한 방법 대신 새로운 방향을 택했다”라는 V8의 실험 정신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공연이다. 이들은 세븐틴 역대 유닛 가운데 처음으로 전석 스탠딩 공연을 예고해 일찍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날것의 거친 에너지와 정제된 미학을 오가는 무대가 두 사람의 독창적인 개성을 드러내고, 레이저와 맵핑 등 다채로운 시각 효과를 활용한 연출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신보 ‘V8’은 지나간 시간 속에서 경험한 방황, 혼란,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회복과 성장의 순간을 ‘소모된 청춘’이라는 테마로 엮은 앨범이다. 공연은 단순히 무대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현장을 완성해 가는 듯한 생동감을 선산한다. 이 같은 시도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프리 리스닝 파티에서도 한 차례 호평받은 바 있다. V8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뛰어노는 DJ 파티 형식으로 행사를 구성해 음악 감상을 단순한 청취 이상의 체험으로 확장했다.
V8은 오는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을 찾아 ‘2026 VERNON THE 8 [V8] LIVE - HONGKONG’을 이어간다. 공연은 애초 2회로 예정됐으나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한 회차를 추가했다. 티켓은 예매 당일 빠르게 매진돼 이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한편 V8은 지난달 29일 발매한 미니 1집 ‘V8’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음반은 공개 직후 일주일 만에 62만 장 넘게 판매됐다. 이에 힘입어 V8은 써클차트가 지난 9일 발표한 최신 주간 앨범 차트(집계 기간: 6월 28일~7월 4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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