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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겨룬 한국 우슈… 안현기 은메달-이용현 동메달, AG 희망 밝혔다

입력 : 2026-07-10 09:24:06 수정 : 2026-07-10 0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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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한국 우슈 국가대표 투로 선수단이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제4회 국제우슈연맹(IWUF) 투로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서 안현기와 이용현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며 한국 투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용현은 남자 장권에서 9.74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양야린(9.803점)이 금메달, 마카오의 송치쿠안(9.743점)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안현기는 남자 태극권에서 9.750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홍콩의 후이탁얀사무엘(9.783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변시우, 이하성, 윤동해, 고가빈 등 6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했다. 선수들은 장권과 남권, 태극권을 비롯해 도술, 곤술, 남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전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점검했다.

 

박찬대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메달 획득뿐 아니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직접 겨루며 얻은 경험 역시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우슈협회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세계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벽수 대한우슈협회장 역시 “제4회 IWUF 투로 월드컵서 우리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경험과 성과가 AG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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