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카드(KARD)가 해체한다. 데뷔 이후 약 10년 만이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드는 오는 28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웨어 투 나우? (파트.2) : 노웨어(Where To Now? (Part.2) : NOWHERE)' 발매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드는 국내 보기 드문 혼성 그룹으로 지난 10년간 활동해 왔다. 남녀 멤버 간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성적인 긴장감을 무기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팀이다. 대중성과 친근함에 기댔던 과거 혼성그룹의 문법에서 벗어나 뭄바톤, EDM 등 세련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내세우며 북남미와 유럽 등지에서 특히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와 멤버들의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새로운 앞날을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카드의 마지막 앨범이 될 정규 1집은 2024년 8월 발매한 미니 7집 '웨어 투 나우? (파트.1 : 옐로 라이트)('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를 잇는 연장선이다. 수많은 방황 끝 도달한 진실의 메시지를 카드표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앨범 발매와 발맞춰 월드투어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는 8월 8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월드투어 '나우 히어(NOW HERE IN SEOUL)'를 개최한다. 'NOW HERE'는 카드의 정규 1집 'Where To Now? (Part.2) : NOWHERE'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카드는 소속사를 통해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 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멤버들이 직접 선곡 등 공연 전반에 적극 아이디어를 내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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