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새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누적 관중 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 명을 돌파했다.
FIFA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미국은 역사상 FIFA 월드컵 주최국 중 가장 높은 합산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파라과이의 16강전 이후 기록된 미국의 월드컵 누적 관중은 800만8212명이다. 이어 “우리는 이 나라의 축구에 대한 엄청난 사랑을 축하한다”고 했다. 800만명은 개최국이 단일 대회에서 기록한 월드컵 최다 관중이다.
대회 개막 전만 해도 우려가 있었던 이번 월드컵이다.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경기력 저하와 흥행 분산을 걱정했다. 하지만 매 경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조 3위 팀 가운데 8개국까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 도입되며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은 8만 명을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을 비롯해 대부분 6만 명 이상이 입장 가능한 대형 경기장을 개최지로 활용하며 대규모 관중을 끌어모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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