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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멈췄지만… 캐나다 제시 마시 감독 “선수들 자랑스럽다”

입력 : 2026-07-05 09:21:03 수정 : 2026-07-05 1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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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이 5일 모로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P/뉴시스
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이 5일 모로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P/뉴시스

 

“우리 팀이 더 나았습니다.”

 

모로코에 완패한 캐나다 제시 마시 감독은 쉽사리 고개 숙이지 않았다. 대신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캐나다는 5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치른 모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더 이상 진전하지 못했지만 캐나다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역대 3번째 월드컵 출전 만에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는 돌풍의 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제압하면서 16강까지 올랐다. 마시 감독 역시 선수단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캐나다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팀”이라며 “이런 상황에 점점 더 많이 직면하게 될 것이고 그럴 때마다 성공할 방법을 찾아야 하다”며 “더 발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경기 후 최선을 다했고 지금은 많이 아프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전반만 해도 모로코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마시 감독은 “전반에 11명의 선수 모두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며 “선제골을 넣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우리가 앞서 나갔어야 했다”며 “모로코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도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

 

마시 감독은 한때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다. 그는 2030년까지 캐나다를 지휘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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