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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나도 그대로…‘도깨비’ 4인방, 찐친 케미부터 명장면 재현까지

입력 : 2026-07-04 13:38:24 수정 : 2026-07-04 13: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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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의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명장면의 추억을 되새기는 여행부터 배우들의 현실 케미,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 비하인드까지 담아낸 특집 프로그램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첫 방송되는 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도깨비 10주년 여행’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다시 뭉쳐 강릉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 작품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본다.

 

이번 여행이 성사된 배경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11월 한 콘서트에서 만난 네 배우는 자연스럽게 도깨비 10주년을 기념할 방법을 이야기했고, 김고은이 “10주년을 맞아 넷이 여행이라도 함께 가면 좋겠다”고 먼저 제안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공유와 이동욱 역시 당시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여행이 성사된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네 사람은 가장 먼저 드라마의 대표 명장면이 탄생한 강릉 주문진 방파제를 찾아 10년 전의 추억을 소환한다. 공유와 김고은은 김신과 은탁의 명장면을 다시 재현하고, 이동욱과 유인나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피치 커플의 감성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여행 곳곳에는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장치들도 마련됐다. 빨간 목도리와 메밀꽃 등 상징적인 소품은 물론 작품 속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깨비 하우스가 등장해 배우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1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네 배우의 호흡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여행을 주도하는 계획형 공유, 무심한 듯 다정한 이동욱, 장난기 넘치는 김고은, 분위기 메이커 유인나까지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실 친구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서로를 놀리고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는 네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김고은은 “넷이 함께 있을 때만 나오는 특별한 케미가 있는데 그걸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며 “우리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관계성을 이번 여행을 통해 남기고 싶었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여기에 드라마 촬영 당시의 숨은 이야기도 처음 공개된다. 화제를 모았던 김신과 저승사자의 대파 런웨이 장면, 메밀꽃밭 키스신 등 명장면이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첫 만남을 둘러싼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특히 유인나의 예상치 못한 폭로에 이동욱이 “진짜 죄송합니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예고돼 네 사람이 들려줄 유쾌한 토크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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