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유리 틸레망스가 극장 결승골을 포함 멀티골을 터뜨려 역전 드라마를 완성, 16강 티켓을 따냈다.
1승2무의 조 1위로 G조를 통과한 벨기에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무패를 이어갔다. 벨기에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8 러시아 대회 당시 기록한 3위다. 이번 대회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오는 7일 오전 9시 미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반면 세네갈은 이번 대회 I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첫 일정에서 탈락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세네갈이었다. 전반 24분 하비브 디아라의 선제골로 앞섰다. 후반 6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세네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벨기에의 시간은 후반 막판부터였다. 후반 41분 로멜루 루카쿠가 만회골, 후반 44분 틸레망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 벨기에가 기회를 잡았다. 연장 후반 20분 세네갈의 라민 카마라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틸레망스가 키커로 나섰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벨기에의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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