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문성주(LG)가 7월 첫날부터 시원한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문성주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문성주의 배트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다. 팀이 0-0으로 비기고 있던 2회초, 문성주는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를 상대했다. 1사 1루, 볼카운트 1-1인 상황에서 3구째 시속 151㎞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문성주의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이다. 문성주는 직전까지 48경기에서 154타수 47안타, 타율 0.307로 정교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으나 유독 장타와는 인연이 없었다.
직전 경기까지 2루타 8개만을 기록했을 뿐, 3루타와 홈런은 단 한 개도 없었다. 하지만 이날 고척돔에서 통쾌한 홈런포를 가동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한편, LG는 2회 터진 문성주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 초반 키움을 2-0으로 앞서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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