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홍이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열린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이상홍은 중년 에니스 역을 맡았다.
애니 프루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이안 감독의 동명 영화로도 널리 알려졌다. 중년이 된 에니스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고 생생했던 시간을 되짚어가는 기억극이다.
이상홍은 극의 문을 여는 중년 에니스 역으로 무대에 올라 안정감 있는 연기와 묵직한 감정선으로 작품의 시작을 이끌었다. 연극 ‘내가 살던 그 집엔’, ‘카모마일과 비빔면’, ‘플레이 위드 햄릿’, 판소리 ‘긴긴밤’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상홍은 세월이 남긴 흔적과 시대적 현실 속에서 개인의 선택 사이에 놓인 에니스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상홍은 “첫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한국 초연이라는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남은 공연에서도 작품이 지닌 깊이와 울림을 관객분들께 잘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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