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의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2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일본은 조별리그를 1승2무(승점 5)로 마쳤다. 조 2위를 확정하며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C조 1위인 브라질과 오는 30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국에겐 비보다. 지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일격을 당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1승2패(승점 3)로, 조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서 각 조 1~2위는 예외 없이 32강에 진출한다. 조 3위는 상위 8개국만이 오른다. 한국이 바라는 마지막 희망이다. 만약 일본이 스웨덴을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겼다면 한국이 골득실서 앞설 수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점점 확률이 줄어들고 있다(67.93%). 앞서 E조도 한국 편이 아니었다. 에콰도르가 같은 날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독일을 상대로 2-1로 승리한 것.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에 머물렀다. 한국보다 승점이 높다. 현재 조 3위 팀 가운데 승점 4를 확보한 스웨덴, 에콰도르,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는 다른 조 결과에 상관없이 32강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한국은 이 가운데 5위다.
이날 일본과 스웨덴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초반부터 변화를 꾀했다. 스웨덴은 전반 37분 중앙 수비수 이삭 히엔의 부상으로 루카스 베리발을 급히 투입했다. 일본 역시 전반 39분 이타쿠라 고 대신 다니구치 쇼고를 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후반 11분 도안 리쓰가 침투 패스를 연결, 마에다 다이젠이 마무리했다. 스웨덴도 반격했다. 후반 17분 안토니 엘랑가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한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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