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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첫 트로피 품었다…“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입력 : 2026-06-21 11:10:13 수정 : 2026-06-21 1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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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택. 키이스트 제공
배우 이기택. 키이스트 제공

배우 이기택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21일 소속시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기택은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글로벌OTT어워즈’에서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 스트리밍 콘텐츠의 성과를 조명하는 KISF 2026 공식 행사다. 드라마와 예능,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석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수상 무대에 오른 이기택은 “처음 참석한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믿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과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배우,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성실하게, 요령 피우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택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거침없는 직진 연하남 신지수 역을 맡아 한지민과의 로맨스를 그려냈다. 밝고 유쾌한 매력은 물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상처와 복잡한 내면까지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랑 앞에서는 솔직하고 적극적인 모습과 동시에 아픈 가족사를 품은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를 통해 신인 배우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연기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봉주르빵집’, ‘스님과 손님’ 등에 출연한 데 이어 현재 고정 출연 중인 ‘1박 2일’을 통해 친근한 매력까지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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