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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리콜 대수, 9년 만에 최저 수준

입력 : 2026-06-18 10:07:26 수정 : 2026-06-18 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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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지난해 자동차 리콜 대수가 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자동차 리콜 통계 트랜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리콜 대수는 157만9830대로 집계됐다. 전년 514만2693대보다 69.3% 감소한 수치다. 2016년 62만4798대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자동차 리콜 대수는 2007년 5만6312대에 그쳤으나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103만7151대로 처음 100만대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264만2997대로 200만대를 돌파했다. 2022년에는 324만7296대까지 늘었다. 이후 2023년 169만1870대로 줄었지만, 2024년에는 514만2693대로 급증했다.

 

리콜 건수도 감소했다. 지난해 리콜 건수는 272건으로, 2020년 258건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었다.

 

리콜은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될 경우 제작자가 소유자에게 이를 알리고 수리 등 시정조치를 하는 제도다.

 

지난해 실제 시정조치가 이뤄진 차량은 96만4782대였다. 리콜 대상 차량 대비 조치 대수를 뜻하는 시정률은 61.1%로 나타났다.

 

다만 시정률은 리콜 시행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누적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TS는 리콜 시행일로부터 평균 18개월이 지난 시점의 실적을 관리한다. 이에 따라 누적 시정률은 2023년 기준 90.1%가 가장 최근 수치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결함신고 건수는 9129건으로 전년 7785건보다 1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 관련 신고는 6729건으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TS 관계자는 “결함신고 증가는 소비자 안전 인식 확산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등록대수 차이로 국산차 신고 비중은 수입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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