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이스 아마두 디알로, 게임 체인저로!’
코트디부아르는 15일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승점 3점을 챙기며 독일(1위)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에콰도르였다. 선발 출전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중원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에콰도르의 공수를 조율했다. 에콰도르는 전반에만 3~4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며 코트디부아르를 압박했다.
골대 불운이 에콰도르의 발목을 잡았다. 전반에만 존 예보아의 강력한 왼발 슈팅과 알란 민다의 슈팅이 연달아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7분에도 엘리 와히의 슈팅이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에콰도르는 이날 볼 점유율 52%를 기록하고 패스 시도(494개)와 패스 성공(420개)에서 모두 코트디부아르를 앞섰으나, 결정력 부족과 불운이 겹치며 완벽한 기회들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슈팅 숫자에서 15대 12로 앞설 만큼 과감한 공세를 펼치던 에메르스 파에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중반 체력과 속도를 더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알로를 벤치에서 출격시킨 것. 이 용병술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후반 44분, 빌프리트 싱고가 페널티 박스 중앙을 향해 저돌적으로 돌진한 뒤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다.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디알로가 이를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에콰도르 골문 왼쪽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코트디부아르는 추가 시간 동안 에콰도르의 막판 파상공세를 단단한 수비로 잘 버텨내며 귀중한 1-0 승리를 완성했다. 수비 집중력과 단 한 번의 역습 기회를 살린 집중력이 만들어낸 승리였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