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김민솔이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한국 여자골프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타이틀을 품었다.
김민솔은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6663야드)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를 써낸 김민솔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윤서(3언더파 281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째다.
올 시즌 가장 먼저 다승 고지를 밟은 선수도 김민솔이었다. 나아가 국내 여자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인 4억원도 함께한다.
개인 통산 4승째다. 2006년생 김민솔은 지난해 드림투어서 4승을 거둔 뒤 추천 선수로 출전한 정규투어에서도 두 차례 우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올해 출발도 패기가 넘친다. 정식 신인으로 KLPGA 투어에 뛰어든 뒤로도 시즌 초반부터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는 등 이른바 ‘쾌속순항’ 중이다.
김민솔은 우승 상금 4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을 약 7억7632만원으로 늘렸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고, 신인왕 포인트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이번 우승자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과 일본여자오픈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편 오는 9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양윤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노승희와 김민선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85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18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신지애는 3오버파 287타로 공동 7위, KLPGA 투어 통산 최다승인 21승에 도전장을 내민 박민지는 6오버파 290타로 공동 22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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