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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월드컵 개막 무대 장식…한국어 가사 울려 퍼졌다

입력 : 2026-06-12 09:10:53 수정 : 2026-06-12 0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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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와 개막 축하 무대 선 이재. 뉴시스
안드레아 보첼리와 개막 축하 무대 선 이재. 뉴시스

한국어 가사가 담긴 노래가 세계 축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을 장식했다.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는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공식 개막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진행된 특별 공연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이재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재는 이탈리아 출신 유명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이번 대회의 공식 주제가인 ‘DNA’(디앤에이)를 불렀다.

 

DNA에는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 / This is more than just a game, It’s our DNA” 등 한국어 가사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재가 직접 한국어 가사를 작성한 곡으로, 한국 아티스트로서 세계 무대에 올라 한국어의 매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무대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재는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한국적 정서를 담은 퍼포먼스로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출연을 예고했으며, 블랙핑크(BLACKPINK) 리사도 미국에서 특별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대회 기간 K-팝 스타들의 활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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