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의미 있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작품마다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통해 보여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황금촬영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주빈은 전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스프링 피버로 드라마 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황금촬영상은 한국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촬영감독들이 직접 출품한 작품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현장에서 작품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촬영 전문가들이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주빈은 올해 2월 종영한 스프링 피버에서 교사 윤봄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났다. 윤봄은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만 점차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그는 타인과 거리를 두며 살아온 차가운 모습부터 조금씩 마음을 열고 온기를 되찾아가는 변화의 과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수상 후 이주빈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스프링 피버를 촬영했던 포항의 차갑고도 뜨거웠던 현장이 떠오른다”며 “함께 작품을 완성한 배우들과 스태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행복하고 즐겁게 연기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연기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프링 피버를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이주빈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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