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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1타 차’ 김세영-전인지-유현조, US오픈 2R 공동 3위

입력 : 2026-06-06 17:59:21 수정 : 2026-06-06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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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AP/뉴시스
김세영. 사진=AP/뉴시스

 

한국 여자 골퍼들이 정상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다. 김세영과 전인지, 유현조가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둘째 날 나란히 상위권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6699야드)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이로써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전인지, 유현조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단 1타 차다. 현재 1위는 4언더파 138타를 쓴 앨리슨 리(미국)와 인뤄닝(중국)이다.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세영은 이날 14번 홀(파3)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하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선두 자리와 크게 멀어진 건 아니다. 계속해서 개인 통산 14승과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해 전진한다.

 

김세영은 지난 2020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US여자오픈에선 2017년 공동 8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에도 9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들며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인지. 사진=AP/뉴시스
전인지. 사진=AP/뉴시스

 

전인지는 이날 엄청난 폭으로 자신의 순위를 끌어올렸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26계단 상승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그의 저력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다시 한 번 US여자오픈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서 뛰는 유현조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 중간 합계 3언더파를 작성한 것.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6위에 올랐던 유현조는 2년 연속 출전한 US여자오픈서 더 높은 순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2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 이소미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최혜진과 강민지는 공동 22위(1오버파 143타), 양희영은 공동 37위(2오버파 144타)다.

 

첫날 공동 3위였던 윤이나는 2라운드서만 8타를 잃는 등 공동 69위(5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유력 우승 후보로 꼽혔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 김효주는 중간 합계 9오버파 151타 공동 1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현조. 사진=AP/뉴시스
유현조. 사진=AP/뉴시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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