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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화상 피해’ 권민아 “회복 더뎌…솔직히 많이 두렵다”

입력 : 2026-06-05 17:07:28 수정 : 2026-06-05 2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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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권민아 SNS 계정
사진 = 권민아 SNS 계정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 시술 중 발생한 화상 피해와 현재 치료 상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5일 자신의 SNS에 “최근 피부 상태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피부 상태를 공개하며며 “전문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어 1월 당시보다는 많이 호전됐지만, 최근 들어 회복 속도가 더뎌져 솔직히 많이 두렵다”고 밝혔다.

 

이어 “1월 슈링크 시술 과정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며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치료를 받을 때마다 아픔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처음에는 피부 이식 수술과 함께 2년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현재는 1년 이상의 추가 치료가 예상되고 있으며 추상장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사고 전 일부 업체와 촬영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으나 화상 피해로 인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을 진행한 의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금과 약제비, 치료비 등을 포함해 약 20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근거 없이 받은 2000만원이 아니다”라며 “진단서와 상세 영수증을 제출하며 도움을 요청해 받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또 “3월부터는 병원 측이 소송을 원했고, 이후에는 향후 치료비 지원도 중단돼 현재는 모든 치료비를 사비로 부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부 상태 때문에 촬영하지 못해 받지 못한 금액만 7400만원에 달한다”며 “계약서와 메신저 대화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추가 계약 건도 2000만~3000만원가량 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쉽게 돈을 벌어온 사람이 아니다. 일복이 생겨 큰 수입을 얻을 기회가 찾아온 시점에 의료사고를 겪게 됐다”고 토로했다.

 

권민아는 시술을 진행한 의사에게 합의를 제안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협박 혐의로 몰렸다고 주장하며 “원장님도 힘드시겠지만 하루아침에 삶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제 심정은 어떨 것 같으냐”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혹시라도 말실수를 하거나 법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만들까 봐 오랫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고 너무 슬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1월 피부과 시술 도중 화상을 입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았으며, 공황발작을 겪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했으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다 2019년 팀을 탈퇴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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