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다.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오픈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8강전에서 폰파위 초추웡(8위·태국)을 2-0(21-19 21-11)으로 격파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4위·중국)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인도네시아)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파죽지세다. 안세영은 32강부터 8강까지 3경기를 치르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또 한 번의 우승컵 수집에 나선다.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에서 2021년과 2025년에 우승했다. 올해 2연패를 조준한다.
1세트에는 접전을 벌였다. 12-13으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6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0-17에서 2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먼저 21점 고지를 밟으면서 승리로 매조지었다. 2세트에서는 13-10에서 상대에게 1점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올 시즌 6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인도 오픈(슈퍼 75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에서도 최고 자리에 섰다. 지난달 단체전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싱가포르오픈을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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