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 또 하나의 신생팀이 탄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임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신생팀 SOOP(숲) TV 신규 회원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프로배구 여자부는 2026~2027시즌에도 변함없이 7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신규 회원 가입으로 SOOP은 자회사인 SOOPTV를 통해 본격적인 구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조원태 KOVO 총재와 V리그 남녀부 14개 팀 단장 등 구성원 19명 중 17명이 참석했다. SOOPTV의 V리그 합류를 이견 없이 전원 동의했다.
신무철 KOVO 사무총장은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서 SOOPTV의 V리그 가입을 만장일치로 정식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팬들의 기대가 크고,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줘야 성공적으로 데뷔를 할 수 있다”면서 “시즌 초반에는 SOOPTV의 경기를 주말 위주로 편성할 계획이다. 다른 구단 임원들과 협의를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SOOPTV의 구단명과 연고지를 비롯해 감독, 코치진, 구단 프런트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 사무총장은 “연맹에서도 최대한 협조를 해서 SOOPTV가 원만하게 프런트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 제7구단으로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모기업 재정 문제로 올 시즌을 마친 뒤 배구단 매각에 나섰다. 이에 관심을 보여온 SOOP이 인수에 나섰다. SOOP은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바꾼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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