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부터 드라마, 숏폼까지.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자체 IP를 앞세운 대규모 콘텐츠 청사진을 공개했다. 하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는 멀티 콘텐츠 전략을 바탕으로,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와 숏폼 시리즈, 영화 프로젝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웹툰,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오리지널 IP 사업을 전개하며 차기 프로젝트 라인업을 2일 공개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기획 단계부터 하나의 IP를 숏폼·미드폼·영화 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영화 및 드라마 현장에서 역량을 입증한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라인업 역시 웹툰 원작 드라마와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세대 대표 IP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네이버웹툰 원작인 '고래별', '여름여자 하보이', 다음웹툰 원작 'CELL' 등이 제작을 진행 중이다.
먼저 고래별은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제작된다. 2027년 tvN 편성을 확정했으며 배우 문가영, 최우식, 허남준이 출연한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드라마 수령인,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터디그룹의 유범상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코믹 판타지 로맨스 여름여자 하보이는 2026년 하반기 촬영 돌입을 목표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강형규 작가의 초능력 액션물 CELL 역시 베티앤크리에이터스와 함께 제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시즌제 드라마 '킹 오브 하와이'도 개발이 한창이다. 영화 킬링 로맨스,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D.P., 노무사 노무진의 김보통 작가가 기획·개발에 참여한다. 작품은 1980년대 말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국계 이민 2세 청년이 범죄 세계의 정점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다.
이와 함께 영화 암수살인, 드라마 마녀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하는 BBC 원작 장르물 '언포가튼', 갑을 관계를 뒤집은 로맨틱 코미디 '노비선호사상' 등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숏폼 드라마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모회사 테이크원컴퍼니가 운영하는 글로벌 K-팝 숏폼 플랫폼 '킷츠(KITZ)'를 통해 올해 1월 NCT 제노·재민 주연의 '와인드업'을 시작으로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한 '방과후 퇴마클럽'까지 총 5편의 작품을 공개했다.
공개를 앞둔 '러브 WiFi-궁'에는 더보이즈 영훈과 우주소녀 출신 이루다, 배우 김동준이 출연하며, 폭군의 셰프 장태유 감독이 프로젝트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또한 이민기와 몬스타엑스 형원이 출연하는 '저승사자 생명연장 프로젝트'는 영화 럭키, 새콤달콤의 이계벽 감독이 연출한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현재 40편 이상의 숏폼 드라마를 기획·개발 중이며, 연내 제작 편수를 20편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IP 확장 전략도 눈에 띈다. 숏폼 드라마로 먼저 공개된 방과후 퇴마클럽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러브 WiFi-궁, 저승사자 생명연장 프로젝트 역시 영화 및 미드폼 시리즈로 확장된다. 고래별은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제작도 추진 중이다.
웹툰 사업 역시 활발하다.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비밀의 정원', '미드우트', '돌아온 여름에게' 등이 연재되고 있으며,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테마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인 무속 액션 판타지 '경계교실'을 비롯한 신규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현아 감독의 공포영화 '밀례'를 포함한 다수의 영화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드라마와 영화, 웹툰, 숏폼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상윤 테이크원스튜디오 대표는 “장르와 포맷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리지널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슈퍼 IP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