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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모이는 태권도 별들… WT 그랑프리 시리즈, 4일 개막

입력 : 2026-06-01 14:46:52 수정 : 2026-06-01 1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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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샬롯 그랑프리 챌린지서 로마 2026 그랑프리 출전권을 획득한 정우혁(왼쪽). 사진=WT 제공
2025 샬롯 그랑프리 챌린지서 로마 2026 그랑프리 출전권을 획득한 정우혁(왼쪽). 사진=WT 제공

 

이탈리아 로마서 세계 태권도 축제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로마 2026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서 열린다. 4일 월드파라태권도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파라태권도 29개국 111명, 태권도 52개국 25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난민팀도 함께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출전 선수 면면도 화려하다.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 남자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서은수가 한국 국가대표로 남자 -58㎏급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세계선수권 여자 최우수선수 루아나 마통,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비비아나 마통 자매(이상 헝가리)도 출격한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 명단. 표=WT 제공
한국 국가대표 선수 명단. 표=WT 제공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이자 2025 올해의 여자선수 사라 차아리(벨기에), 역시 2025 올해의 남자선수에 빛나는 엔히키 마르케스 호드리게스(브라질)도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맞붙으면서 체급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샬럿에서 열린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통해 출전권을 얻은 메달리스트 22명이 대표적이다.

 

태권도 축제로서도 경기장 안팎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밀라노 공연에 나섰던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은 오는 3일 로마 스페인 광장에서 이탈리아 시범단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7일 폰테 델라 무지카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도 두 시범단은 함께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태권도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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