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지 않겠습니다.”
블랙라벨스포츠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 2차 대회에 출전해 3승을 거뒀다. 24일에 이어지는 대회서 본선 진출과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7년 3x3 프로리그 출범을 앞두고 마련된 시범 리그로, 국가대표팀은 물론 3x3에서 날고 기는 팀들이 모두 모인 무대다.
3x3 강호다운 실력이었다. 지난 1차 대회서 아깝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던 블랙라벨스포츠는 다시 이를 꽉 깨물었다. 체력을 안배하면서도 3승을 거뒀다. 박민수는 “1차 대회 때도 3승을 거뒀었다. 대진표가 똑같다”면서 “24일 결승까지 가려면 머리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체력 안배도 생각하면서 경기를 뛰었다”고 전했다.
수많은 대회를 다니며 쌓은 궁합은 역시나 찰떡이었다. 박민수는 “우리 팀은 워낙 오래 3x3에서 손발을 맞춰왔다. 다들 구력으로 농구를 한다”며 “중요한 건 체력이다. 갈수록 체력이 떨어진다. 이런 부분을 끝까지 잘 끌고 가는 게 우리 팀의 숙제”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 1차 대회 땐 코스모를 예선에서 이겼다. 본선 경기에서도 이기고 있다가 마지막 샷아웃으로 졌다. 또 붙는다면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집중해서 결승에 올라가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특별한 티켓이 주어진다.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수흐바타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수흐바타르 챌린저’ 출전권과 함께 선수 4인의 항공권이 지원된다. 세계 무대를 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박민수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나도 해외 대회를 뛰어본 적이 있다. 사실 당시는 본업이 있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럼에도 젊은 친구들이 나가서 해외 무대를 경험하면 한국 3x3 농구에 발전이 더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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