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맞춤 정렬·최소침습 등 논의
이수찬 원장 “더 안전한 치료 제공”
로봇수술과 최소침습 치료 등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근감소증학회가 주관하고 힘찬병원이 후원한 ‘제4회 정형외과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및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의료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무릎·고관절 인공관절수술과 로봇수술, 반월상 연골판 손상, 인대 재건술, 견관절 수술, 근감소증 등 정형외과 진료 현장에서 다뤄지는 주요 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치료 전략과 수술 계획, 합병증 최소화, 수술 후 기능 회복 등 실제 임상과 연결되는 내용도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유됐다. 주요 대학병원 교수진과 힘찬병원 의료진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분야별 치료 흐름과 임상 경험을 나눴다.
각 세션에서는 ▲반월상 연골판 수평 파열의 치료 전략 ▲전·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최신 경향 ▲고난도 슬관절·고관절 전치환술의 수술 전략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정렬과 수술 계획 등이 다뤄졌다.
재치환술, 무릎 강직,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등 치료 난도가 높은 사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문남훈 부산힘찬병원 의무원장은 고관절 골절 수술 실패 후 시행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로봇수술 세션에서는 슬관절과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서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정밀한 수술 계획과 환자 맞춤형 정렬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환자별 해부학적 차이를 반영한 인공관절 삽입 위치와 각도, 수술 후 기능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고난도 사례에서 로봇수술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동녕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연구부소장은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정확도를 시상면 정렬 관점에서 입증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김태현 목동힘찬병원 진료원장은 로봇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에서 다리 길이 차이를 평가할 때 기존 슬개골 대신 대퇴골 외측 상과를 기준으로 삼는 방식의 효용성을 소개했다.
근감소증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이 세션에서는 근감소증의 최신 지견과 골-근감소증 지침, 예방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인공관절수술과 정형외과 치료에서 근육과 골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도 함께 다뤄졌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정형외과 치료는 환자의 관절 상태와 연령, 근력, 회복 과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신 치료 흐름과 실제 임상 경험을 나누며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찬병원은 앞으로도 정형외과 의료진 간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근거 기반의 진료와 정밀한 수술 역량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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