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영화, 연극을 통틀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뒀다. 카카오엔터가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유해진, 현빈, 박보영 등 배우들과 연극 ‘프리마 파시’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 극본 송혜진,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방송 부문 작품상(드라마)과 극본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2년 연속 방송 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거머쥔 것이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변화해가는 두 친구의 우정을 밀도 있게 담은 극본,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연출, 각 캐릭터들을 설득력있게 완성한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웰메이드 시리즈라는 찬사를 받았다. 전세계 시청자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당기는 강렬한 흡입력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지난해 9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TOP10 5위에 오르기도.
작품상 수상에 조영민 감독은 “정말 큰 상을 주셨다. 좋은 글 써주신 작가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께 감사하다.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선택해준 넷플릭스와, 지원 아끼지 않았던 카카오엔터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저와 함께해온 스태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기에 같이 받는다고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 장세정 영상사업부문장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게 좋은 일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가장 섬세하고 따뜻하고 깊이 있는 연출을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고, 대본을 선뜻 골라준 김고은 배우에게 특히 감사하다. 따뜻한 이야기, 화려하지 않은 이야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이 계셔서 다음에 또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진다”라고 전했다.
극본상을 수상한 송혜진 작가는 “’은중과 상연’을 하는 동안 고마운 분들이 많았는데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를 봐주신 분들, 행간이 많고 표현하기 힘든 대본을 아름다운 드라마로 완성해주신 감독님, 정말 멋진 배우분들,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은중의 30대 때 직업이 기획 프로듀서인데, 저에게도 10년 넘게 같이 일해온 프로듀서가 계시다. 최경숙PD님과 제가 같이 받는 상이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카카오엔터 배우들도 각각 굵직한 부문에서 수상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유해진(VAST엔터테인먼트)은 ‘왕과 사는 남자’에서 특유의 완급조절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으며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현빈(VAST엔터테인먼트)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부와 권력을 향한 욕망을 과감히 드러내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남)을 수상했다. 박보영(BH엔터테인먼트)은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1인 2역을 넘어선 입체적인 연기로 서로 다른 삶을 정교하게 그려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 속에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여)을 수상했다.
카카오엔터의 쇼노트가 기획 제작한 연극 ‘프리마 파시’도 배우 김신록이 연극 부문 연기상을 차지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신록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을 만들어주신 쇼노트, 창작진 분들, 배우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감사를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월간남친’ ‘샤이닝’ ‘21세기 대군부인’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를 비롯해 ‘맨 끝줄 소년’ ‘들쥐’,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2’ 등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을 제작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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