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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의 냉정 심사…‘불꽃야구2’ 뉴 파이터즈 윤곽 드러난다

입력 : 2026-05-05 09:39:32 수정 : 2026-05-05 09: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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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2 방송화면 캡처.
불꽃야구2 방송화면 캡처.

야구를 향한 뜨거운 열망이 다시 한 번 불타올랐다. 새 시즌으로 돌아온 ‘불꽃야구2’가 수백 명 지원자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며 한층 더 강렬해진 스케일과 긴장감을 예고했다. 선수 선발 과정부터 이미 압도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프로그램은 첫 회부터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화에서는 새롭게 팀을 꾸리는 불꽃 파이터즈의 여정이 그려졌다.

 

앞서 진행된 선수단 공개 모집에는 총 207명이 지원하며 프로그램의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려 6시간 분량의 지원 영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김성근 감독은 “그 정도는 각오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선발 의지를 드러냈다.

 

첫 심사 종목인 1루수 부문에서는 이대호, 정훈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근 감독은 지원자들에게 냉정하면서도 날카로운 피드백을 건네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유격수 부문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돋보였다. 김재호는 세 가지 버전의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예상치 못한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심사에서 대학생 선수 이시원과 유태건이 안정적인 타격으로 감독의 관심을 끌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베테랑 지원자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박용택은 타격에서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이렇게 치는 선수는 없었다”며 높은 평가를 남겼다. 최고령 투수 지원자 송승준 역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성근 감독이 남긴 ‘5선발’이라는 메모는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12시간에 걸친 심사 끝에 44명의 1차 합격자가 선발됐고, 이들은 2차 개별 테스트에 돌입했다. 실전 압박 속에서도 신재영은 뛰어난 제구력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외야수 테스트에서는 최수현, 문교원, 현빈 등이 합격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루수 테스트에서 이대호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그는 “이러다 선수 없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 방송에서는 최종 선발을 가르는 ‘자체 청백전’이 예고됐다. 과거 경력과 명성을 내려놓고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가리는 만큼,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불꽃야구2 1회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5만 7000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올해 최고의 시작”, “김성근 감독의 진심이 느껴진다”, “레전드와 신예의 조합이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불꽃야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시즌 세 번째 직관 경기를 개최한다. 상대는 대학야구 강호 한양대학교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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