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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나 못 움직일 것” 의사 진단 뒤엎고…직접 운전해 나타난 박위

입력 : 2026-04-21 16:57:04 수정 : 2026-04-21 1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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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 부부가 전신마비 판정 이후 기적을 만들어가는 치열한 과정과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전신마비 진단 후 기적을 보여준 박위, 일어설 수 있을 확률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스트로 출연한 박위·송지은 부부의 모습과 함께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위는 불의의 사고 직후 암담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아무리 호전돼도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고, 전동 휠체어에 의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박위는 “지금은 수동 휠체어를 타고 직접 운전해서 이 자리에 왔다”며 “살기 위해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 재활에 매진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곁을 지키는 아내 송지은의 성숙한 태도도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은 초기에는 모든 것을 도와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도와주면 편하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남편이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누르는 것임을 깨달았다”며 “이제는 남편의 방식을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며 단단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박위가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을 담은 AI 구현 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지은은 “영상을 보며 ‘진짜 이런 날이 올까? 오겠지?’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며 “간절한 소망과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박위 역시 다시 일어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울퉁불퉁한 길이라도 우리 둘이, 두 발로 걸어 다니는 것”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다치지 않았다면 몰랐을 삶의 가치와 지혜를 배웠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어려움, 가족들의 어려움을 절대 알지 못했을 거다.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2024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인연을 시작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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