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신예 코르티스가 데뷔 이후 첫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표현에 거침없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 수식어를 이어갈 신보 ‘그린그린’이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코르티스의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무대 공개에 앞서 마틴은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통해 완성한 앨범이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 만큼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면서 “(이번 앨범이) 틴 잘 될거라는 확신이 있다. 노래를 많이 들어본 지금도, 처음 들었을때도 곡의 온도가 뜨겁다. 매번 들끓는 느낌이라 아직도 좋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데뷔 이후 8개월 만의 첫 컴백이다. 성현은 “다섯 명 전부 제작 전반에 참여해서 우리의 취향과 기준이 더 잘 담겨있다. 코르티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앨범이라 더 기대가 크다”고 자신했다. 성장한 부분도 확실하다. 주훈은 “데뷔 앨범때는 첫인상이 될 사운드에 집중했다면, 이번 앨범에는 무대 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활동이 좋은 양분이 됐다”고 부연했다.
데뷔 앨범이 ‘자기소개’의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한 층 더 파고들었다 제임스는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과연 우리가 어떤 그룹일까를 표현하고자 했다. 레드와 그린이라는 테마를 만들고 서로 좋아하는 것 경계하는 것을 하나하나 정해나갔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레드레드’는 코르티스의 취향과 방향을 탐색하는 여정의 시작점과도 같은 곡이다. 팀이 추구하는 방향을 ‘그린’, 멀리하는 것을 ‘레드’에 빗대어 풀어냈다. 멤버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곡의 소재와 개성 있는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투박한 전자음과 반복적이고 캐치한 비트,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영 크리에이터 크루’ 코르티스의 매력을 드러낸다.
경계와 지향점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제임스가 던진 아이디어 덕에 작업이 시작됐다. 제임스는 “단어의 라임을 맞추다가 ‘그린’이라는 단어를 떠올렸고, 이후 서로 대화하면서 반대 의미인 ‘레드’라는 소재를 찾아서 테마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작업할 때 우리답지 않은 것, 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나씩 지워가면서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걸 알게 됐다”고 돌아봤다.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도 LA 송캠프를 통해 탄생했다. 유명한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며 좋은 퀄리티를 구현하고 싶다는 부담도 원동력으로 삼았다.새로운 질감, 날것의 느낌에 집중했다. 처음 써보는 악기와 리듬도 시도하며 최적의 조합을 찾아나갔다. 전곡 크레딧에 멤버들의 이름을 올리면서 ‘송라이터’ 수식어를 당당히 얻었다. 그 중 마틴은 세 곡의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건호는 “한동안 바쁜 스케줄을 하면서 아이디어 고갈된 시기도 있었다. 우리끼리 새로운 일상을 시도해보려 했다. 영화관에서 라운지에서 편하게 작업해보기도 했다”고 했고, 성현은 “리프레쉬를 위해 산책도 나가고 농구도 하고 영화도 많이 보면서 리프레시를 했다. 층고 높은 공간에서 창의성 발휘된다는 소리 들어서 작업 막히면 트인 공간에서 작업하려 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재치있는 안무 만드는 코르티스만의 노하우에 대해 제임스는 “역시 안무를 만들 때는 후렴구의 포인트 동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의 후렴구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이 필요한 것 같다. 심플하면서도 수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마틴은 “안무 초안부터 일주일만에 작업했다. 데뷔 때부터 후렴구의 가사에 맞춰 단순하게 짜려고 했다”고 주안점을 꼽았다.
멤버 전원이 ‘레드레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앨범 포토 제작에도 하나하나 의견을 냈다.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하고 나니 안무, 음악, 영상의 쓰리 콤보가 맞아떨어졌고, 만족스로운 곡이 탄생했다.
음반 유통사에 따르면 미니 2집 선주문량은 지난 13일 기준 202만 224장으로 집계됐다. 미니1집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가 K-팝 역대 데뷔 음반 중 최다 판매량인 206만 963장을 기록한 가운데, 새 앨범으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한다.
멤버들의 취향과 방향성을 담은 앨범이다. 지금, 이 순간 코르티스의 생각을 곡으로 옮겼다. 건호는 “데뷔 앨범은 2024년 여름의 우리를 담으려 했고 지금은 데뷔 후 많은 경험을 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싶었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의 ‘레드’는 코르티스가 경계하는 것, 앨범명의 ‘그린’은 코르티스의 지향점이다. 마틴은 “곡 작업을 할 때 가장 먼저 제외했던 건 장르의 경계다. 그래서 이런 곡이 나올 수 있었다. 우리가 지금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 시점에 드는 생각은 무엇인가 심도있게 고민했다”고 작업 과정을 전하며 “마치 선언문처럼 곡을 써내려갔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작업 후기로 신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5월 4일 새 앨범 발표에 앞서 타이틀곡을 먼저 내놓았다. 코르티스는 이날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오프라인 ‘릴리즈 파티’를 열고 ‘레드레드’로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수록곡 ‘TNT’, ‘ACAI’ 뮤직비디오 등 풍성한 콘텐츠 공개도 예고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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