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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임진희, LA 챔피언십 연장 끝에 준우승… 우승컵은 한나 그린

입력 : 2026-04-20 10:34:19 수정 : 2026-04-20 1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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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AP/뉴시스
김세영. 사진=AP/뉴시스
임진희. 사진=AP/뉴시스
임진희. 사진=AP/뉴시스

 

김세영과 임진희가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세영과 임진희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엘 카바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약 55억원)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한나 그린(호주)과 동타를 이룬 그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김세영과 임진희는 파로 막았으나 그린이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컵을 내줬다. 해나 그린은 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아쉬운 결과다. 김세영은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를 범하면서 2타를 줄였다. 그 사이 임진희가 5타, 그린이 4타를 줄이면서 김세영과 동률을 이뤘다. 결국 연장에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치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의 시즌 14승을 노렸으나 다음 기회로 넘겼다. 임진희는 LPGA 투어 첫 개인 우승 기회를 날렸다. 그는 지난해 LPGA 팀 대항전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태극낭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선전했다. 윤이나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나린과 이미향(7언더파 281타)이 공동 24위, 박금강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6위, 이동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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