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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랑 법률사무소' 황보름별, 빙의 액션→눈물 재회 열연 빛났다
배우 황보름별이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가슴을 울리는 열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황보름별은 지난 7회 방송 말미에 동생 한나현(이솜 분)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사연 있는 망자 한소현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황보름별은 신이랑(유연석 분)의 몸을 빌려 학교 폭력 피해자를 구하고 피해자가 나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조언하는 등, 밝고 정의로운 성격의 소현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8회 엔딩을 장식한 소현과 나현의 놀이공원 포옹 신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현은 놀이공원에서 "우리 오늘도 제일 마지막 줄에 타자! 두 손 만세 콜?"이라는 이랑의 말을 듣고 소현으로 빙의 되어있음을 확신, 눈물 가득한 얼굴로 달려가 소현을 안았다. 자신을 알아봤다는 것을 알아챈 소현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나현을 안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10일 방송된 9회에서는 복잡한 마음으로 나현과 시간을 보내는 소현의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 눈물샘을 자극했다. 소현은 나현과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한복을 입고 궁 투어를 하고, 캠핑을 하는 등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해나갔지만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나현에게 평범한 삶을 돌려주고 떠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결국 소현은 마지막 버킷리스트로 '가족의 화해'를 선택했고, 이랑의 도움을 받아 나현과 부모님 사이에 쌓여 있던 오해와 응어리를 풀어내고는 떠날 준비를 했다. 주저 없이 동생의 사고를 막았던 그때의 마음처럼 마지막까지 가족을 위하는 소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죄책감과 그리움에 차갑게 변해버린 동생 나현, 그리고 자식을 잃은 슬픔과 남은 나현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부모님을 위하는 소현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한 황보름별의 애틋한 감정 연기는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빛을 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아이유가 아이유 했다…‘대군부인’ 뒤흔든 존재감
배우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는 재벌가 출신이지만 신분의 한계를 지닌 성희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아이유는 성희주의 당차고 야망 있는 모습, 프로페셔널함, 사랑스럽고 귀여운 면모는 물론 자신의 출신과 현실을 마주하는 복합적인 내면까지 폭넓게 표현하며 첫 회부터 강한 몰입감을 자아냈다. 안정적인 연기 호흡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1회에서 성희주는 학교에서의 당찬 첫 등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 이어, 캐슬뷰티 CEO로서 카리스마 넘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국왕 탄일연 행사 현장에서는 단순한 재벌이나 CEO를 넘어 셀러브리티 같은 면모까지 완벽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폭을 확장시켰다.
특히 자신의 출신에 대해 수군거리는 이야기를 듣는 장면에서는 대사 없이도 눈빛과 표정만으로 희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상대를 향해 거침없이 청혼을 건네는 장면에서는 캐릭터의 추진력과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 “대중 정서 몰라도 너무 몰라”…정석희 칼럼니스트, 이휘재 복귀에 일침
정석희 TV 칼럼니스트가 이휘재의 방송 활동 재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유튜브 채널 ‘정석희 테레비평’ 영상 캡처
방송인 이휘재의 복귀를 두고 TV 칼럼니스트 정석희가 방송 제작진을 향해 서늘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정석희 테레비평’에는 ‘너희가 아무리 떠들어도 결정은 우리가 한다? 시청자를 향한 도발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 칼럼니스트는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휘재의 행보를 두고 “대중의 정서를 몰라도 너무 모른,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패착이자 악수”라며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고 제작진의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정 칼럼니스트는 방송 중 김준현의 권유로 이휘재가 진행석에 앉았던 장면을 언급하며 “이는 김준현 씨의 돌발 행동이 아니라 제작진의 명백한 의지”라고 꼬집었다. 이휘재가 ‘제작진의 격려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재기가 쉽지 않으리라 보았기에 답을 아껴왔지만, 이번 방송은 도가 지나쳤다”고 말했다.
비평의 화살은 이휘재의 ‘구시대적 진행 방식’으로도 향했다. 정 칼럼니스트는 그가 방송계를 떠나기 직전 보여준 태도를 복기하며 “여전히 깐족거리며 남을 깎아내리고 험담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한참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0년 ‘연중라이브’ 출연 당시 조우종·정다운 부부에게 보인 무례한 태도와 이로 인해 발생한 ‘화면 조정’ 사태를 재소환했다. 유재석, 전현무 등 끊임없이 세상의 변화를 읽으려 노력하는 진행자들과 대조를 이룬다고도 일갈했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은 공감했다. 댓글에는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이토록 비호감이 된 것은 결국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한 도태”, “연예인이 차고 넘치는데 굳이 구시대적 진행자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등 글이 달렸다.
◆ 이정재, BTS 콘서트 인증…아미봉 들고 ‘팬심’ 폭발
배우 이정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를 관람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13일 자신의 SNS에 “BTS”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정재는 공연의 열기와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지난 1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WORLD TOUR ‘ARIRANG’’을 관람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정재는 방탄소년단 응원봉인 ‘아미봉’을 들고 멤버들과 인증 사진을 남기며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에는 뷔, RM, 정국, 제이홉 등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을 개최했다. 총 3회 공연에 약 13만 20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4월 17~18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 김혜윤 ‘살목지’ 통했다…첫 주말 53만명 1위
한국 호러영화 살목지가 공개 첫 주말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같은 기간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53만6452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명이다.
이 작품은 이상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지난 2월 ‘귀신 부르는 앱: 영’으로 데뷔한 이후 빠르게 차기작을 선보였다. 영화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에 촬영팀이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윤이 주인공 수인 역을 맡았으며,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출연했다.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준 살목지는 예매 관객 수 약 2만7800명으로 프로젝트 헤일메리(약 2만7900명)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같은 기간 27만4733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2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1639만명), 만약에 우리(247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영화는 중학교 과학교사 라일랜드 그레이스가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SF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이 주인공을 맡았고, 산드라 휠러가 함께 출연했다. 연출은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원작은 앤디 위어의 2021년 동명 소설이다.
이 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왕과 사는 남자(17만5341명·누적 1639만명), 4위 런닝맨: 라이트&쉐도우(1만2554명·누적 1만3000명), 5위 호퍼스(1만2409명·누적 75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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