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 합류합니다!”
마법사 군단 ‘핫코너’에 든든한 주인이 돌아온다. KT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전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사구 여파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내야수 허경민의 복귀가 눈앞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11일 합류할 것”이라며 “9, 10일 이틀 동안 라이브 배팅 훈련도 문제없이 소화했다. 열흘 정도 쉬었지만 굳이 퓨처스팀(2군)을 거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고, 선수와도 이야기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허경민은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전 도중 머리에 맞는 공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공이 얼굴을 스치면서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CT 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까지 진행하며 상태를 면밀히 체크했고, 회복에 집중해왔다.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말소 시점이 소급 적용됐고, 규정상 11일 복귀가 가능해졌다. 예정대로 회복 과정을 거쳤고, 곧장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허경민은 개막 뒤 3경기서 타율 0.600(10타수 6안타)에 홈런 1개를 곁들이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흐름만 이어갈 수 있다면 KT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다만 곧장 선발로 출전 가능한지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터. 이 감독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선발 출전은 내일 1군 합류 후 (허경민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이 허경민의 공백을 메운 자원들의 활약도 긍정적인 요소다. 오윤석과 류현인 등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에 보탬이 됐다. 이 감독도 “허경민도 잘 치고 있었지만, 오윤석의 타격감도 최근 좋았다”고 활짝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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