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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마쏘 앞세운 대한항공, '우승 확률 100%' 잡았다… 패권 탈환 눈앞

입력 : 2026-04-06 06:00:00 수정 : 2026-04-05 22: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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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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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100%의 확률, 파죽지세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패권 탈환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한항공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통합우승을 노린다. 지난 2, 4일 안방(인천계양체육관)에서 치른 1, 2차전을 모두 잡아냈다. 3차전마저 승리한다면, 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이자 통산 6번째 챔프전 정상을 차지한다. 아울러 2022~2023시즌 이후 구단 역사상 2번째 트레블(KOVO컵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달성한다.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역대 20차례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이긴 팀이 11번 모두 우승했다. 우승 확률 100%다.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의 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역(상무)해 팀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키웠지만, 허리 부상 여파로 부진했다. 입대 직전이었던 2023∼2024시즌 36경기 출전 559득점을 기록했던 임동혁은 올 시즌 28경기 141득점에 그쳤다. 

 

이를 악물고 준비했다. 다시 올라선 챔프전 무대, 부스터 모드다. 1차전에서 22득점을 몰아친 임동혁은 2차전에서도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경기 모두 팀 최다득점이었다.

 

마쏘의 영입도 신의 한 수가 됐다. 대한항공은 시즌 막판 부진한 외국인 선수 러셀을 내보내고 쿠바 국가대표 출신인 마쏘를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팀에 합류해 선수단 손발을 맞춘 시간은 고작 열흘 정도. 미들브로커 마쏘는 “감독님께서 리베로로 뛰라고 하면 뛰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선보였다. 

 

경기력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1차전에서 18득점, 공격성공률 71.43%의 강력한 화력을 선보인 그는 2차전에서는 1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은 V리그 남자부 최초의 ‘역스윕’을 노린다. 허수봉의 활약이 절실하다. 2경기 평균 14.5점, 공격성공률 36.86%에 머무는 등 대한항공에 철저하게 봉쇄당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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