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신’ 정이찬이 주세빈을 향해 관심과 욕망을 드러낸 가운데 주세빈이 충격에 휩싸인 ‘혼돈의 엔딩’으로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지난 4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이승훈/제작 티엠이그룹, 씬앤스튜디오) 7회에서는 신주신(정이찬 분)이 두 번째 뇌 체인지 수술로 김진주(천영민 분)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 분)를 완성시킨 가운데 금바라(주세빈 분)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김진주는 뇌 체인지 수술에 성공해 눈을 뜬 후 거울로 모모의 모습임을 확인하고 눈물을 글썽거렸고, 이제 자신의 몸이 된 모모의 얼굴을 손으로 만져보며 만족한 듯 기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진주는 모모의 장신구와 옷을 착용해 보며 모모가 된 기쁨을 한껏 만끽했고 신주신은 모모(김진주 뇌)를 향해 “힘들게 한 수술이니까 정신 바짝 차려”라고 주의를 주면서도 예전 모모에게처럼 야릇한 애정을 표현했다. 신주신은 모모(김진주 뇌)에게 “김진주는 이제 세상에 없는 거야. 금바라 만날 때 특히 신경 써”라며 “이렇게 시작하는 건 아닐 거 같아서... 마음의 준비두 필요할거구”라고 진짜 모모인 것처럼 배려했다.
이후 모모(김진주 뇌)는 금바라, 제임스(전노민 분)와 함께 김진주의 49재를 치르다가 삶을 반추하며 엎드린 채 서러운 오열을 터트렸고, 금바라에게 “눈물도 안 나? 보육원에서 같이 컸는데”라며 자신을 냉대했던 원망을 드러내 금바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본 제임스는 “진주 생부가 자꾸 안 죽었다니까 정말 어디 살아있을 것두 같구”라며 분위기를 무마시켰다. 하지만 49재를 마치고 모모(김진주 뇌)는 금바라와 단둘이 술을 마시며 “회사 그만두구 내 일 봐주라. 나 안정 찾을 때까지 케어해주구 갤러리 언니가 맡어”라고 제안해 금바라를 놀라게 했다. 이어 금바라는 모모(김진주 뇌)에게 “너가 부러워. 사람들한테 넘치게 사랑받구”라고 말하며 짝사랑 중인 하용중(안우연 분)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하용중이 모모를 설핏 본 것에 들떠 하는 모습을 보이자 질투심에 눈물을 흘렸다.
반면 신주신은 모모(김진주 뇌)가 어정쩡하게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자 예전의 당당하고 우아한 모모를 떠올리며 “아직도 불편해 내가?”라고 다정히 안아주면서도 “벙어리야? 말 좀 해”라고 모모(김진주 뇌)를 다그쳤다. 모모(김진주 뇌)는 각종 의상으로 패션쇼를 하며 모모로 살게 된 데에 신나했지만, 갑자기 과거에 자신을 무시했던 모모의 행태가 떠오르자 “나쁜년”이라면서 모모(김진주 뇌)의 뺨을 코피가 날 때까지 사정없이 때린 후 광기 어린 웃음을 터트려 소름을 안겼다.
이후 신주신은 하용중의 집으로 보약을 전해주러 갔다가 요리하고 있는 금바라의 뒷모습을 보게 됐고, 때마침 천둥소리에 금바라가 비명을 지르자 본능적으로 달려가 금바라를 끌어안았다. 이때 집에 돌아온 하용중은 신주신과 금바라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굳어 버렸고, 금바라 역시 자신을 껴안은 사람이 하용중이 아닌 신주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당황했다. 그리고 신주신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하용중과 금바라를 보며 묘한 표정을 드리웠다.
집으로 돌아온 신주신은 보육원 원장에게 금바라의 자료를 메일로 보내라는 요청을 했고, 신생아 시절부터 학창 시절까지 금바라의 모든 것을 꼼꼼히 살펴봐 의문을 자아냈다. 그 사이 모모(김진주 뇌)는 계속 헛구역질을 했고 이상한 기분에 약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해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임테기를 시도하려던 순간, 신주신이 예전 모모와 뜨겁게 사랑했던 별장으로 모모(김진주 뇌)를 불렀고, 모모(김진주 뇌)는 신주신과 애틋한 밤을 보낸 후 옆에서 잠이 든 신주신을 바라보며 행복해했다.
말미에는 신주신이 금바라와 독대한 가운데 뇌 체인지 수술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드높였다. 신주신이 “뇌 체인지 어떻게 생각해? 얼굴은 그대로, 뇌만 체인지 가능하다면?”이라고 의중을 떠보자 금바라가 “가능하면 누구랑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혼돈의 엔딩’이 펼쳐진 것. 과연 신주신이 금바라에게 뇌 체인지 수술을 설명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파란이 불어닥칠 다음 회가 주목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