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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평가전 마친 홍명보호, 이제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까지 '관리의 시간'

입력 : 2026-04-01 12:05:47 수정 : 2026-04-01 12: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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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전에서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오스트리아전에서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사진=AP/뉴시스
손흥민. 사진=AP/뉴시스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 특명이 떨어졌다. 최고의 글로벌 축제를 앞두고 부상, 경기력, 컨디션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유럽 A매치 2연전을 마쳤다.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대표팀은 1일 오스트리아와 만나 0-1로 졌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코칭스태프는 오는 5월 중순 발표 예정인 최종 명단 구상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이번 3월 평가전을 통해 큰 숙제를 안았다. 선수 기량의 차이, 팀 전체로는 전술 완성도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최상의 경기력 유지는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본선 무대 경쟁력도 챙길 수 있다.

 

이강인. 사진=AP/뉴시스
이강인. 사진=AP/뉴시스

 

김민재. 사진= AP/뉴시스
김민재. 사진= AP/뉴시스

 

대표팀 핵심 자원인 손흥민(LAFC)과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시선이 쏠린다. 당장 손흥민에게는 득점이 필요하다. 그가 가진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흐름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9경기에서 1골에 머무르고 있다. 그마저도 페널티킥 골이다. 물론 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골이 필요하다.

 

현재 소속팀과 대표팀의 상황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LAFC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팀 득점 부문에서는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공격 자체가 매끄럽지 못한다. 손흥민 역시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손흥민은 집중 견제의 대상이다. 움직임 조차 제한적일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속팀에서 찾는 다면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불규칙한 출전 시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둘은 소속팀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선발 출전 14회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교체로만 9경기에 나섰다. 그라운드에서 임팩트는 있지만 공격포인트는 저조하다. 올 시즌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김민재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 출신 요나단 타가 이적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 리그 19경기 중 13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지난 14일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는 2분 출전에 그치기도 했다.

 

홍 감독은 “5월에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뽑아 월드컵에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핵심 자원들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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