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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 ‘스타 번역가’ 황석희, 3차례 성범죄 의혹 파장…“딸바보인줄 알았는데” 분노 → “사상 최초” 아이유X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방영 전부터 ‘역대급’ 화제성 → 8주 연속 1위 식지 않는 화력…‘왕사남’, ‘명량’ 1761만 정조준 → ‘기쁜 우리 좋은 날’ 첫방부터 통했다, 시청률 10.6%…AI와 가족극 신선한 만남 →

입력 : 2026-03-31 18:00:00 수정 : 2026-03-31 17: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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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황석희. 사진=tvN
2022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황석희. 사진=tvN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스타 번역가’ 황석희, 3차례 성범죄 의혹 파장…“딸바보인줄 알았는데” 분노

 

유명 영화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전력 의혹에 휩싸였다. 센스 있는 번역으로 인지도를 얻은 뒤 각종 방송에 활발하게 출연할 정도로 대중의 호감도를 샀던 만큼 온라인상에서는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황석희가 과거 세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강원도 춘천 거리에서 여성들을 연이어 추행 및 폭행했고, 2014년 자신이 강사로 있던 문화센터 수강생을 상대로 유사강간을 시도했다. 피해자는 총 5명이며 황석희는 강제추행치상,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각각 기소돼 모두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석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짧은 입장문을 올렸다. 입장문 게시글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게시물은 삭제했다.

 

황석희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번역가로 꼽힌다. 2016년 마블 영화 ‘데드풀’에서 외국식 표현을 한국어 말맛에 맞게 번역하는 이른바 ‘초월 번역’ 스타일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영화 ‘스파이더맨’·‘아바타’·‘보헤미안 랩소디’·‘라라랜드’ 등 600편 이상의 굵직한 할리우드 개봉작들을 도맡아 번역해왔다. 현재 인기리에 개봉 중인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번역가로 이름을 올렸다. 관객과의 대화 등 각종 영화 행사는 물론이고 2023년 ‘번역가의 영화적 일상 에세이’, 지난해에는 ‘오역하는 말들’ 등 에세이도 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석희가 곧바로 입장을 밝혔지만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중의 충격은 크다. 영화 커뮤니티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는 “번역도 글도 좋아했는데 충격이다”, “한 두 번이 아니던데 사과 한마디를 안 하네”, “사실이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고, 맞으면 죄송하다고 하면 되는데 변호사를 불러서 검토를 해야 하나” 등 배신감을 토로했다.

 

친근하고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전지적 참견 시점’(MBC) 등 과거 방송 출연 모습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그는 “지금 32개월인 딸이 하는 말을 다 번역해보고 싶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012년 동료 번역가와 결혼한 황석희는 슬하에 2019년생 딸을 두고 있다. 황석희의 아내는 재판 당시 남편의 선처를 지속적으로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은 “딸 가진 사람이 어떻게 그러지”, “애처가에 딸바보인 줄 알았다” 등 냉담한 반응이 나왔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번역가인 만큼 영화계도 불똥을 맞았다. 입소문을 타며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한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더불어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역시 그가 번역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좋아하는 영화 앞으로 못보겠네”, “N차 관람 예정이었는데 번역가를 알고서는 못 보겠다” 등 반감을 표출하는 상황이라 배급사인 소니픽쳐스 코리아 또한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대군부인’이 3월 4주차 TV-OTT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펀덱스 홈페이지 캡처
‘21세기 대군부인’이 3월 4주차 TV-OTT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펀덱스 홈페이지 캡처

◆ “사상 최초” 아이유X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방영 전부터 ‘역대급’ 화제성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방영 전 화제성 1위를 달성했다.

 

31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MBC 금토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17.99%로 3월 4주차 TV-OTT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클라이맥스’, 3위는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각각 자리 잡았다. 보통 방영 중인 드라마가 1위를 가져가는 것이 보편적이나 ‘21세기 대군부인’은 첫 방송을 2주 앞둔 시점부터 1위에 등극했다. 방영 전 드라마가 1위를 차지한 것은 화제성 조사 이래 최초다.

 

특히 VON(Voice of Netizen)과 SNS 지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예비 시청자들이 커뮤니티, 블로그, SNS에서 기대평과 설정, 아이유와 변우석의 합과 티저 영상 등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화력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또한 아이유는 3위, 변우석은 4위를 각각 차지함으로써 두 주연 배우 모두 TOP 5에 들었다.

◆ 8주 연속 1위 식지 않는 화력…‘왕사남’, ‘명량’ 1761만 정조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의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567만6506명으로, 주말 동안 약 40만명이 동원됐다.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왕사남’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2위 ‘극한직업’(1626만6641명)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8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거세게 추격했지만 ‘왕사남’을 이기진 못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누적 관객 수 119만3275명으로 올해 개봉 외화 영화 중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2위에 머물렀다. 

 

순제작비 105억 원이 투입된 ‘왕사남’의 누적 매출액 또한 화제다. 1512억7683만5300원을 달성하며 제작비 대비 약 14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역대 박스오피스 매출액 2위 ‘극한직업’의 1396억을 훨씬 웃도는 성적이다. 여러모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왕사남’이 역대 흥행 1위 ‘명량’(1761만6661)을 넘어서며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드라마 방영 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방영 화면 캡처

◆ ‘기쁜 우리 좋은 날’ 첫방부터 통했다, 시청률 10.6%…AI와 가족극 신선한 만남 

 

윤종훈이 이호재의 시한부 소식을 듣고 충격으로 얼어붙었다.

 

어제(30일) 저녁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연출 이재상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세이온미디어, 콘텐츠지) 1회에서는 평온하던 고결(윤종훈 분)과 조은애(엄현경 분)의 일상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0.6%(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첫 방송부터 대박 기운을 물씬 풍기며 명품 가족극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어제 방송은 조은애가 부모님이 로봇으로 변하는 악몽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직접 개발한 AI 서비스 ‘조이’를 발표하는 데모데이 당일 아침, 불길한 꿈에서 깬 조은애는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준비했던 정장을 입지 못하게 되는 등 예기치 못한 소동을 겪으며 불안해했다.

 

고결은 뉴욕에서 진행된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당당히 수상 소감을 전하던 그는 과거 보육원에 홀로 남겨진 자신을 따뜻하게 거두어준 할아버지 고강수(이호재 분)를 회상하며 감사 인사를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우여곡절 끝 데모데이 현장에 도착한 조은애는 박순분(성병숙 분)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실버 전용 AI ‘조이’를 시연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은애는 투자자로 참여한 고민호(정윤 분)가 무료로 제공되는 ‘조이’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자 “사용자가 늘어나면 광고 수익만으로 충분히 이익이 날 것”이라는 소신 있는 대답으로 공동대표인 한지훈(서동규 분)을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고씨 집안에는 균열이 포착됐다. 고대치(윤다훈 분)는 강수그룹 회장 고강수에게 자신의 첫째 아들 고민호의 승진을 넌지시 제안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타박을 받았다. 고민호 역시 고결에게 축하 전화를 남기라는 할아버지의 명령에도 질투심에 연락을 끝내 미뤄, 형제 사이 묵은 감정이 얽혀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방송 말미 도면 작업에 빠져 있던 고결은 고강수로부터 “할애비, 곧 죽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넋을 잃은 고결의 모습은 예측 불가한 서사를 예고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기쁜 우리 좋은 날’은 AI라는 소재로 신선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다양한 캐릭터들의 서사를 풀어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종훈과 엄현경은 캐릭터를 삼킨 듯한 연기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며, 유쾌한 연출과 몰입도 높은 각본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진=클라라 SNS
사진=클라라 SNS

◆ 클라라, 우아한 드레스 자태…청순+글래머 다 갖췄다

 

배우 겸 모델 클라라가 인형 같은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라라는 31일 자신의 SNS에 “2026 Asian Marine & Boating Award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시상식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클라라는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층 청순해진 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어우러져 시선을 끈다.

 

특히 소파에 기대앉아 포즈를 취한 모습에서는 우아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상체 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한쪽 팔을 팔걸이에 올린 채 단정하게 앉아 차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긴 머리를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헤어 장식과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해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클라라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인연 만들기’, ‘결혼의 여신’, ‘응급남녀’ 등에 출연했다. 영화 ‘오감도’, ‘워킹걸’ 등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클라라는 2019년,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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