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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크박스] 이겨야 한다… 단두대서 만난 BNK “배수의 진” vs KB “사생결단”

입력 : 2026-03-30 18:52:08 수정 : 2026-03-30 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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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사진=WKBL 제공

 

저마다 목표는 다르지만, 절실한 건 매한가지다. 

 

여자프로농구(WKBL) BNK와 KB국민은행이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2026 BNK금융 2025~2026 WKBL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이 짊어진 의미는 확연히 다르지만, 승리를 향한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두텁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다.

 

KB(20승9패)는 우승의 문턱에 서 있다. 이날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반대로 패할 경우, 우승 경쟁의 주도권은 하나은행(20승9패)으로 넘어간다. 마지막 한 경기 결과에 시즌 전체의 성패가 걸린 셈이다.

 

BNK(13승16패) 역시 물러설 이유가 없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를 놓칠 시 우리은행(12승17패)과 삼성생명(14승15패)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은 “자력으로 결정 지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전을 해야 한다”며 “조절할 상황이 아니다. 배수의 진을 치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KB 감독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시즌을 돌아보면 아쉬운 경기들이 떠오른다. 오늘은 그런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경기가 돼야 한다”며 “정규리그 30경기 중 하나가 아니라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을 믿고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임한다”고 힘줘 덧붙였다.

 

사진=WKBL 제공
사진=WKBL 제공


부산=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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