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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전서 ‘공수 재정비’ 해법 찾을까

입력 : 2026-03-30 15:17:11 수정 : 2026-03-30 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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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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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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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답답함을 드러낸 홍명보호, ‘총체적 난국’을 딛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와 3월 2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무너진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대표팀은 지난 29일 끝난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공수 모든 부문에서 물음표를 남겼다.

 

조직력 재정비가 절실하다. 오스트리아전은 오는 5월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열리는 최종 모의고사다.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공격의 날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슈팅 12개를 날렸지만 유효슈팅은 단 2개에 불과했다. 예리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오현규(베식타시)와 설영우(즈베즈다), 이강인(PSG)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초반에 좋은 기회를 날린 대표팀은 중반 넘어가면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LAFC)마저 슈팅을 한 차례 날리는 데 그쳤다.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움직임이 좋았던 오현규와 황희찬(울버햄튼)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오현규는 탁월한 공격 침투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은 양 사이드를 오가며 강력한 슈팅은 물론 날카로운 패스를 날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휴식을 취한 ‘살림꾼’ 이재성(마인츠)도 출전을 대기한다.

 

답답했던 중원은 새 조합이 나설지 주목된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아직 완벽한 호흡을 찾지 못했다. 센터백 출신의 박진섭(저장FC)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공격의 흐름을 깨뜨렸다. 김진규(전북 현대)도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홍 감독은 백승호(버밍엄시티)와 홍현석(헨트) 등 다양한 카드를 열어두고 고민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흔들린 수비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상대 일대일 공격에 취약점을 드러내며 실점의 빌미가 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중앙에서 측면으로 이동할지 시선이 쏠린다. 대인마크가 뛰어난 데다 공격 가담 능력도 갖췄다. 실제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파라과이전과 11월 가나전에서 스리백의 왼쪽으로 나서 안정감을 보여준 바 있다. 김민재가 측면으로 이동하게 되면 중앙은 박진섭이나 이한범(미트윌란)이 맡을 가능성이 있다.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22위)보다 두 계단 낮다. A매치에서는 처음 맞붙는다.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라이프치히), 케빈 단소(토트넘 홋스퍼), 미카엘 그레고리슈(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 빅리거들이 즐비하다. 지난 28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5-1로 승리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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