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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황석희, 과거 성범죄 의혹에…“법률 검토 진행 중”

입력 : 2026-03-30 13:16:16 수정 : 2026-03-30 1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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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희 번역가. 뉴시스 제공
 황석희 번역가. 뉴시스 제공

국내 유명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전력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디스패치는 30일 황석희가 지난 2005년 길 가던 여성들을 추행 및 폭행했고, 2014년 수강생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2005년 사건들로 황석희가 강제추행치상 혐의, 2014년 사건으로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기소된 바 있으며 두 차례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전했다. 

 

황석희는 영화 ‘월플라워’(2013)를 시작으로 영화 번역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600여 편을 번역했으며 ‘번역: 황석희’(2023), ‘오역하는 말들’(2025) 등의 저자다. 

 

이와 관련해 황석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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