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끝장수사, 살목지까지 올해 상반기 극장가 젊은 배우들의 연이은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6년 상반기 극장가에서 90년대생 배우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2월 개봉해 현재까지 1,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3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는 99년생 동갑내기 배우들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배지를 자처한 마을의 촌장과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에서 박지훈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리며 이른바 ‘단종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김민은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아들 ‘엄태산’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끝장수사에는 배우 정가람이 출격한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극. 인플루언서 신입 형사 ‘중호’ 역을 맡은 정가람은 베테랑 형사 ‘재혁’ 역의 배성우와 호흡을 맞춰 혐관 케미부터 완벽 팀플레이까지 버디 수사물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브라질 전통 무술 카포에라와 화려한 카체이싱 등 액션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신선한 에너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저수지로 향한 로드뷰 촬영팀이 물속의 무언가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물 살목지가 4월 8일 개봉한다. 김혜윤이 PD ‘한수인’ 역을 맡아 ‘로코퀸’에서 ‘호러퀸’으로 변신에 도전하고, 이종원이 ‘한수인’의 전 연인이자 동료 PD ‘윤기태’ 역을 맡아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선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이상민 감독과 조연진까지 90년대생들로 의기투합해 공포 영화의 세대 교체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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