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최강팀’ 타이틀은 우츠노미야 브렉스(일본)가 차지했다.
우츠노미야는 22일 마카오에 위치한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파이널스 결승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를 90-81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 초반부터 우츠노미야의 슈팅 게임이 시작됐다. 우츠노미야는 1쿼터에만 3점슛 10개를 성공하며 71.4%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히에지마 마코토의 2방, 타카시마 신지의 3방으로 순식간에 15-0 런을 달렸다. 타오위안도 천천히 2점씩 쌓아갔으나, 불을 뿜은 우츠노미야를 막기는 어려웠다. 히에지마는 수비수를 날리고 침착하게 3점슛을 또 한 번 성공, 이어 디제이 뉴빌과 타카시마가 연속으로 외곽슛을 집어넣었다. 가빈 에드워즈의 자유투 3득점, 오가와 아츠야의 컷인 레이업 등으로 압도했다.
39-13으로 출발한 2쿼터, 타오위안의 반격도 시작됐다. 연속 골밑 득점에 이어 에이스 루춘샹이 코트를 휘저으며 그림 같은 속공 레이업을 얹어놨다. 풀코트 프레스로 공격권을 뺏으며 42-21까지 추격했다. 우츠노미야가 U파울을 얻어내면서 타오위안의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첸 창셩과 트레번 그레이엄의 연속 득점으로 49-30까지 쫓겼다. 이에 그랜트 제렛이 점퍼로 응수하며 51-3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에도 타오위안의 추격이 매서웠다. 루춘샹의 3점슛과 윌리엄 아르티노의 앤드원 플레이 등으로 10점 차(55-45)까지 좁혀졌다. 타카시마가 다시 외곽슛을 장전했다. 우측 코너에서 2연속 3점슛을 꽂았다. 루춘샹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으나 제렛의 플로터와 자유투 득점, 뉴빌의 외곽슛으로 다시 16점 차(72-56)까지 벌렸다.
오가와 아츠야의 3점슛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트레번 그레이엄의 3점슛, 리치아캉의 연속 5득점, 루춘샹의 자유투 득점을 연이어 허용했다. 이어 알렉 브라운에게 3점슛, 윌리엄 아르티노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주는 등 7점 차(83-76)까지 추격당했다. 경기 종료까지 50여 초가 남자 타오위안은 파울 작전을 시작했다. 우츠노미야는 자유투를 연거푸 성공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리드를 유지하며 남은 시간을 버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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