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만5000달러(약 5억6000만원)를 향한 혈투, 류큐 골든 킹스(일본)가 웃었다.
류큐는 22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스 3-4위 결정전에서 알바크 도쿄를 77-76으로 꺾었다.
피 튀기는 코트 위 전쟁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는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류큐가 54-52로 앞선 채 출발한 4쿼터도 마찬가지. 알바크가 역전에 성공하며 달아나자 류큐도 추격에 나섰다. 사이 좋게 3점슛도 주고받았다. 알바크 브랜든 데이비스가 성공하자, 곧바로 류큐 데미안 닷슨도 응수했다.
팽팽한 승부의 흐름은 막판까지 예측불허했다.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스코어는 알바크가 1점 앞선 74-73. 알바크의 공격 기회, 카이 테이브스가 골밑 우측으로 돌파하면서 페인트존에 위치한 세바르챤 사이즈에게 패스했다. 사이즈는 곧장 레이업을 올려놓으며 76-73을 만들었다. 이후 류큐는 알바크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데미안 닷슨이 모두 성공하며 다시 1점 차(76-75)로 추격했다.
대역전극은 경기 종료 20여 초 전 벌어졌다. 알바크의 사이즈가 골밑에서 쉬운 레이업을 놓쳤다. 류큐의 기회, 바로 속공에 나섰다. 료 사도하라가 골밑에서 수비를 피하며 침착하게 공을 얹어놨다. 77-76 역전 성공이다. 알바크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림을 외면하면서, 류큐의 대역전승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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